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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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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번역학 입문>

이형진

뉴욕주립대(빙햄턴)와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비교문학 석·박사를 취득한 후, 라이스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숙명여대 영문학부 번역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문학 공동번역서는 Korean Green Literature: An Anthology of Seven Contemporary Korean Eco-Poets(산림청, 2020), Grasshoppers’ Eyes: Po-ems (Ko Hyeong-Ryeol)(Parlor Press, 2017), Walking on a Washing Line: Poems of Kim Seung-Hee(Cornell UP, 2010), O T’aesok’s “Bellflower” in Modern Korean Dra-ma(Columbia UP, 2009), Allegory of Survival: Theater of Kang-Baek Lee(Cambria Press, 2007) 등이 있으며, 저역서로는 『K문학의 탄생: 한국문학을 K-문학으로 만든 번역이야기』(김영사, 2023, 공저), 『문학번역: 대학에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한국외대출판부, 2015, 공역), 『문학번역의 세계-외국문학의 영어번역』(한국문화사, 2009, 번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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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다문화주의 시대의 비교문학> - 2022년 6월  더보기

비교문학 논의에서 항상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미국비교문학회(ACLA)의 첫 번째 ‘10년 보고서’인 1965년 「레빈 보고서」와 그 후 10년 만에 발간된 두 번째 1975년 「그린 보고서」, 그리고 거의 20년이 지난 1993년 발간된 세 번째 ‘10년 보고서’ 「번하이머 보고서」가 모두 실려 있는 Comparative Literature in the Age of Multiculturalism(찰스 번하이머 편저, 존스홉킨스대 출판부, 1995)는 꽤 오래전부터 학회 동료 연구자들과 같이 읽고 공부하면서 함께 번역하는 기회를 꿈꾸어왔던 책입니다. 그러나 지난 2년 넘게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계속 미루어지다가, 드디어 지난여름부터 함께 번역하는 프로젝트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세 편의 ‘10년 보고서’와 1993년 「번하이머 보고서」에 대한 세 편의 토론문, 그리고 13편의 소논문 번역에, 한국비교문학회 소속 총 아홉 명의 연구자가 참여하고, 비교문학과 번역학을 전공하는 제가 책임번역으로 전체 번역의 최종 감수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1990년대 미국 비교문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비교문학에 대한 고민과 비교문학 발전의 방향성, 그리고 담론적 다양성을 담은 이 책을, 원본 출판 30년이 지난 이제서야 한국어 번역본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미안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 책에 실린 20명 가까운 원저자들의 다양한 문체와 관점, 고유한 서술 방식과 공통의 문제의식을, 아홉 명의 번역자가 서로 다른 색깔로 효과적으로 재현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일관성은 유지하고 조율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는데, 결과적으로는 모든 번역 텍스트에 요구되는 숙명적 조건인 충실성과 가독성 사이에서 번역의 윤리성과 책무성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오늘날 독자와의 소통을 염두에 둔 번역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이형진(책임번역·숙명여대 영문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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