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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강재훈

최근작
2024년 1월 <친구 같은 나무 하나쯤은>

강재훈

한겨레 신문 사진부 선임기자, <니콘 리얼리티 리더스클럽 사진가>로 활동하고 있는 포토저널리스트이자 다큐멘터리 사진가. ‘제1회 강원다큐멘터리 사진가’에 선정되었고, ‘대한민국 보도사진전’ 최우수상, ‘올해의 사진기사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피사체와 공감하는 자연스럽고 정겨운 사진 작업으로 『부모은중』, 『산골분교운동회』, 『분교-들꽃 피는 학교』. 『이런 내가 참 좋다』 등의 사진집과 개인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했습니다. 여러 대학에서 사진을 가르쳤고,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사진 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배출한 100여 명의 사진가로 구성된 사진 집단 ‘포토청’을 이끌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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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이런 내가, 참 좋다> - 2011년 12월  더보기

5050년, 사진을 찍기 위해 제가 만났던 1세부터 100세까지 100명의 나이를 모두 더하니 5050년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태어나 반만 년을 살 수는 없어도 반만 년의 세월을 만날 수는 있다는 것을 이번 작업을 하면서 느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분들을 만나기 위해 전국 각지를 찾아다닌 거리도 5천 킬로미터 이상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시간과 거리는 혼자서는 만들기 어려운 공유와 인연의 시공간입니다. 100명의 주인공과 함께 커다란 벽화를 그려낸 것 같은 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없이 행복한 사진 작업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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