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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사진/그림

이름:전소연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9년

최근작
2019년 2월 <네가 이렇게 작은 아이였을 때>

전소연

1979년에 태어나 2011년에 엄마가 되었고 현재 아들 둘의 엄마로 살고 있습니다. 특수교사이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여행 산문집 『가만히 거닐다』와 사진 산문집 『오늘 당신이 좋아서』를 썼습니다.
여행을 좋아하고 여행과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습관이 되었습니다. 엄마가 된 후로는 두 아이의 성장을 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들과 자주 숲으로 갑니다. 혼자만의 시간이 간절해 수영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아들 둘 키울 체력을 유지하며 살고 있습니다. 매해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짧은 여행을 합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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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오늘 당신이 좋아서> - 2016년 7월  더보기

“나는 사랑은 뭔지 모르겠고 앓다가는 삶을 선택했다. 넌 뭘 택할래?” 이런 질문을 던진 남자가 있었다. 나는 그 남자를 선택했다. 얼마나 더 앓아야 사랑에 대해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를 앓는 동안 써내려간 문장들과 사진으로 책을 엮었다. 나에게 보내는 엽서 같은 이 책에는 365개의 사진과 글이 담겨 있다. 하루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고백들을 펼쳐 보이기까지 나는 꽤나 긴 시간을 끙끙거렸다. 인생을 계절에 비유한다면 이 책을 쓰기 시작할 무렵은 환절기였다. 크고 작은 변화를 지나야만 했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고 자연스럽게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생각보다 큰 변화였고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였기에 뒤뚱거릴 수밖에 없었다. 책 속에 있는 여자는 봄이라는 계절에 사랑을 시작할 수 있는 처녀였는데 현실의 나는 여자가 아닌 엄마였다. 내가 하던 사랑은 다른 색을 입었고, 자유로운 여행의 방식은 포기해야만 했으며 내가 누리던 소소한 일상은 가까스로 얻어낼 수 있는 보너스였다. 하지만 여전히 나는 변함없이 나였고, 여자이길 원했다. 나 자신을 잃지 않기 위해 책 속의 문장을 이어나갔다. 다행히 4년이 지나 원고를 완성할 수 있었다. 정말 다행이다. 긴 시간을 기다려준 김민정 시인과 내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여전히 나는 환절기를 보내고 있다. 조금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 계절을 즐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다. 그 시절을 지나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는가보다. 이제 한결 가벼운 시선으로 내 계절의 변화를 지켜보려고 한다.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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