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를 배우고 싶은 로망을 이십여 년 품고 산 동생에게 "야, 우리 발ㄹ…" 라고 말을 꺼내기가 무섭게 시작한 취미발레.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자타공인 열혈 취미발레인이 되었다. 중어중문학,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언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HRD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르꼬르동블루 외식경영, 프랑스어를 전공하고 프랑스 파리9대학에서 프랑스문화경영 석사학위를 취득한 동생은 현재 교향악단 사무국에서 근무 중이다. 문화예술, 외국어, 티칭을 평생 업으로 삼은 자매는 서로의 가장 좋은 선생님이자 시너지를 주는 파트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