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소르본 대학(파리 4대학)에서 프랑스 현대문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배재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옮긴 책으로는 『독설의 팡세』, 『해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 『시몬느 베이유』, 『카빌리 베르베르 문화사전』, 『황금 코뿔소의 비밀』(공역) 등이 있다.
<역사와 유토피아> - 2022년 9월 더보기
인간은 의식을, 자유를, 지식을 포기할 수 없다. 인간임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는지 용기를 내어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구원을 인간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 시오랑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그렇게 인본주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