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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이설아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74년

최근작
2023년 9월 <나의 시간을 안아주고 싶어서>

저자의추천 작가 행사, 책 머리말, 보도자료 등에서 저자가 직접 엄선하여 추천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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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매일 아침 그녀의 글이 타임라인에 뜨면 마치 구독서비스를 받듯 한껏 기대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글을 들이마셨다. 마치 깊은 산 속에서 온 몸을 열어 맑고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듯 그녀의 글을 가슴 가득 들이마시는 것이 나의 매일 오전 루틴이었다. 그녀의 글은 읽을 때마다 빛이 느껴졌다. 노랗고 쨍한 한낮의 햇빛이 아닌 깊은 숲 속 아침이 밝아올 때 마주할수 있는 빛이랄까. 상쾌한 새벽공기와 아스라한 안개에 가려져있던 숲의 형상을 드러내며 곳곳에서 스며나오는 잔잔하면서도 곧은 빛. 그녀의 글을 읽을 때마다 그 빛 가까이 서있는 것 같다. 그녀의 글을 무어라 표현하면 좋을까. 일상에서 건져 올린 보석 같은 순간을 기록한 글이면서 매일 아침 하나님과 홀로 독대하며 삶과 존재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묵상 글이라 하면 될까. 남편과 아이들이 건네는 생의 에너지를 잘 펼쳐 기록한 아내이자 엄마의 에세이면서 생의 여러 굴곡을 지나며 하나님의 섭리를 경험한 그리스도인의 자기 고백집이라 하면 적절할까. 그녀의 글을 읽을 때마다 주변에 글을 권유하고 싶은 이들이 많이 떠올랐다. 자신의 일상에서 의미를 찾지 못해 무기력하거나 삶에 스며있는 섭리를 홀로 이해하기엔 어려운 이들, 그들에게 조금은 쉽고 친절하게 일상 속 영성을 설명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느낄 때 그녀의 글을 건넬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그간 내게 공급된 맑은 산소같은 글들이 세움북스를 통해 한 권의 책으로 곱게 담긴다니 어느새 내 가슴도 두근거린다. 그녀의 글이 인생의 의미를 찾고 더 큰 섭리를 이해하기 원하는 이들에게 잔잔한 새벽공기처럼 다가가길 기대해본다. 그 새벽공기 사이를 가르는 한줄기 빛으로 많은 이들의 일상을 새롭게 조명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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